요새 공부중입니다.

한 동안 미래에 대해서 고민도 많고, 여러 가지 생각도 많았는데;;
그런 건 대충 먼 하늘에 날려 버리고 요새 공부중입니다.
무슨 공부냐하고 누군가 물어보면 그냥 웃지요(?)

요새 공인회계사 공부 중입니다.
일단 내년 시험을 목표로 동차합격을 노리고 있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준비하는 거라 주위에서는 무리라고 하기는 하는군요.
뭐; 나름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라 붙을 거라고는 믿고 있는데, 은근히 어렵네요.

에구, 업데이트를 하고 싶기는 한데.
솔직히 하루 종일 책만 보고 지내다보니깐 정신이 없네요.
혹시나 내년에 시험에 붙거나 하면 그 동안 읽었던 철학책이나 정리해 봐야겠네요^^

by Kaijer | 2010/09/05 02:24 | 일상 | 트랙백 | 덧글(2)

요새 머리 속에 가득한 말들...

명분이 있다고 모든 것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는가?
당신의 행동들이 아무리 정당하다고 해도 모든 행위가 정당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자기만족의 약어는 자만인가 자족인가...

등등등. 요새 이상한 생각만 하고 지냅니다. 글도 쓰려고 하고는 있는데, 이게 쉽게 되지를 않는군요.
아... 어느 순간부터 머리 속에 있던 사상이 모두 무너져 내려 버려서 그런지, 쉽게 글도 안 써지네요.

바쿠만. 데스노트 콤비가 그린 바쿠만. 나름 괜찮은듯;;

요새 바쿠만이라는 만화를 보고 있는데 재밌네요. 대원이 발매 연기를 두번이나 때리는 최대의 악행을 저지르고 있죠;
아... 이제 곧 개강인데, 이번 방학동안에 해본 것이 하나도 없네요.
아... 다음 겨울에는 엔화 떨어져서 일본여행이나 가면 좋겠습니다. 에구, 정리되면 더 포스팅하죠(먼산)

by Kaijer | 2009/08/25 00:41 | 일상 | 트랙백 | 덧글(0)

지아이조 간단한 감상평

범세계적 기구. 지아이조의 맴버와 반대편의 맴버(위가 적 아래가 지아이조)

어렸을 때는 블록버스터라면 혀를 찼던 기억만으로 가득하다. 나라는 인간이 원래 스토리나 각본이니 뭐니 그런 것이 탄탄한 영화를 좋아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왜 이리 생각없이 보는 영화가 마음에 드는지 모르겠다. 지아이조는 사실 별다른 내용도 없고, 거기에 대한 설명조차 없다. 그냥 열심히 치고 받고 터지고 화려한 그래픽을 보다보면 와하고 끝난다.

지아이조는 전향적인 눈을 즐겁게 만드는 영화이다. 간단히 말해 트렌스포머와 같은 류의 영화라고 말하면 간단하려나. 트렌스포머처럼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영화이다. 사실 이 정도만으로 설명을 끝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은 그런 것보다는 약간은 다르다는 거다.

재미도 있고. 이거 오랜 시리즈물로 잘 울궈먹을 수 있겠는데. 아마도 이 영화를 찍은 사람들은 스타워즈나 엑스맨이나 기타 히어로 영화를 무척이나 잘 이해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왠지 이유도 모르는 철가면 비스무리한 것이 나오는 부분, 그리고 나중에 나오는 반전과 악당 캐릭터들은 의외로 매력적이다. 미친 박사, 철가면(?), 스톰 쉐도우. 이 영화는 주인공보다는 어쩌면 악당 캐릭터에 비중을 주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병헌은 생각보다 비중이 커서 놀라왔다. 뭐, 전지현이 주인공인 거에 비해서는 조금 그렇지만;;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가 생각나는 악당의 모습도 마지막쯤에 나오는데, 매력적이었다. 목소리가 아무리 봐도 다스베이더라서 조금 우습기는 했지만. 전형적인 블록버스터 영화에 스타워즈나 기타 영화를 잘 이해한 구성은 만족적이다. 아마 긴 시리즈로 영화의 새로운 시리즈물이 되지는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리고 이 영화에는 이병헌이 나왔다. 대사는 사실 그다지 많지 않았지만 대사 처리도 무척이나 자연스러웠고, 연기도 다른 배우들과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는 느낌이라 우리나라 배우들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뭐, 스포가 될테니 더는 이야기 안 하겠지만. 2편에 나오려나... 기대해봐야겠다.

by Kaijer | 2009/08/16 21:53 | 취미생활 | 트랙백 | 덧글(4)

디그레이맨 소년점프 퇴출(?)

저도 모 커뮤니티에서 보고 알게 된 건데 검색을 해봐도 다른 곳에는 안 올라와 있더군요;
결국 사실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저도 정확하게 알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디그레이맨이 소년점프에서 아카마루 점프로 넘어간 건 사실인 것 같네요.
아카마루 점프는 바쿠만이라는 만화를 보면 알겠지만 1년에 3번 나오는 신인작가나 기타 시험작인 만화를 연재하는 곳이네요.
그건, 그렇고 정말로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네요.

이 부분은 표절관련된 부분이라고 첨부된 내용이네요

표절 때문에 퇴출이라는 말도 있고, 한쪽에서는 작가의 건강상의 문제로 그렇게 됐다고도 합니다.
음... 뭐, 진실이 뭐라고 할지라도 정말로 점프는 과감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군요.
그래도 한권당 대략 50만권정도 팔리는 잘 팔리는 만화를 이렇게 내칠 수 있다니 말이죠.
그리고 동시에 우리의 막장 토가시(헌터x헌터 작가)께 경의를 표합니다. 정말로 당신은 대단해...
차후, 변경사항이 있으면 수정하도록 하죠

by Kaijer | 2009/07/18 23:11 | 취미생활 | 트랙백 | 덧글(9)

공자는 15세에 학문을 세운다고 했는데;;;

가끔 논어를 읽거나(사실 제대로 읽어본 기억은 없다. 이리저리 모음집을 훝어본 정도) 기타 다른 서적들을 읽다보면 나도 나이를 꽤나 먹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공자의 <논어>의 위정편을 보면 15세에 학문에 뜻을 세운다는 지우학이라는 것이 나오는데, 나는 그 나이 때에 뭐를 했나 생각한다. 뭐, 우물안 개구리로 자만심을 느끼면서 상이나 타고 놀았지만 참... 나도 어렸다.

공자. 본명은 공구. 능력은 있으나 불운한 사나이, 그의 제자들은 나름 성공을 했다.
가끔 생각하지만 너무 깨끗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두려움만 주는 건 아닌지...

나는 열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吾十有五而 志于學 (오십유오이 지우학)]
서른 살에 (학문상) 자립했다.
(뜻을 확고하게 세웠다.)[三十而 立 (삼십이립)]

뭐, 기타 내용은 더 첨부하지 않기로 한다. 왜냐하면 내 나이가 그렇게 많지는 않으니깐. 더 있어봤자 도움도 안 되고 오래살 것 같지도 않은데 뭐.
여름밤은 정말로 할일도 없는 것 같다. 요새 들어서 며칠째 제대로 잠도 못자고 지내는 건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누워서 한 일주일 넘게 생각했던 것 같다.(뭐, 밥 먹고 다른 시간을 제외하고) 한참을 누워서 천장도 바라보고 노래도 듣고 글도 쓰고 그러다가 대충 마음이 곧아진다는 것을 느꼈다.
'남자는 나이를 먹어도 애다.'라는 말은 정말로 맞는 말인 것 같다. 내가 그러니깐.
어렸을 때는 나름 철도 들었다고 생각하고 어른답게 행동하려고 노력했는데, 막상 어느 정도 나이가 들다보니 그런게 다 우습더라. 그냥 자기 마음 가는대로 살면될 것을 왜 그렇게 보여지는 모습에 신경을 썼는지. 그런 것의 반동때문인지 고등학교 때는 참 많이도 놀았던 것 같다.
거기에 대해서 후회를 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조금 신경이 쓰는 것도 사실이다. 뭐 해놓은 것이 없더라. 남자 나이 24이면 어느 정도 기반도 있어야하고 자신의 뜻도 뚜렿하여 다른 사람을 압도하지 않을까? 뭐,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소수라는 걸 알고는 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 자신에 대해서는 죄책감마저 느껴진다.

요새 느끼는 건데 성공이나 그런 건 사실 나에게는 그다지 가치도 없으니까 상관은 없다. 결국 인간의 인생이란 게 별 게 아닌 먼지와 같은 것이니 죽으면 다 끝이니깐, 성공은 아무런 생각도 없다. 하지만 무엇에 속박된다는 느낌을 받으니 정말로 기분이 좋지 않다. 어느 순간부터 세계와 너무 밀접해진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냉정하게 평가하는 게 어려워진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이 아마 최근 가장 최악의 일이 아닌가 싶다. 감정적이 된다는 것은 무척이나 좋은 것일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의 기분을 느끼고 나 자신도 눈물을 흘릴 수 있으니까 말이다. 생각해보면 중학교, 고등학교 때는 한번도 울지 않았던 것 같다. 요새는 왜 이리 자주 눈물이 나오는 건지 마음에 안 든다.

자신의 한계점이나 그으면서 세상에 속박이나 되고, 이런 건 정말로 재미없다. 멀리서 바라봐야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내 영혼이 가장 잘 알고 있겠지만. 어차피 사라질 삶이라면 좀 더 자유롭고 잔인하게 살고 싶다. 결국, 오늘도 밤을 샐 것 같다. 며칠째인가 이틀밤을 새는 건 일도 아니게 된 것 같아. 우습게도.

가장 웃긴 건 나는 꼭 불면증에 시달릴 때 여자를 사귀었는데, 요새는 거기에도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남자취향도 아닌데, 여자도 관심이 없어지고 문제는 문제다. 정말로 어렸을 때 소망이 이루어지는 건지. 하긴 어렸을 때 너무 나대면 나중에는 별로 생각도 안 난다고 누군가 말은 했지만. 그건 그렇고 밤을 샐 때는 꼭 비가 내린다.

ps. 그건 그렇고 이런 마음 가짐으로 성당을 다닐 수가 있는건지.(먼산. 뭐, 독실한 신자는 아니지만 조금 마음에 걸리기는 한다.)

by Kaijer | 2009/07/14 04:45 | 일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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